이 곡은 작자가 봄꿈에 젖어 있을 때,  속에서 들리는 꾀꼬리의 낭랑한 지저귐이 일깨우는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곡조는 아름답고 경쾌하여 작자의 활달함과 유쾌한 심정, 그리고 매력적인 자연경치에 대한 열애가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