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의 이름은 고대 병법의 설복(ÔO·ü)에서 따 온 것이다. 즉 현양격고(‘ÒÑò“ô¹Ä: 양을 내걸어 북을 두드리게 함)와 아마요령(ðIñRÒ¡â: 굶주린 말에게 방울을 달아 울리게 함)으로 적을 미혹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곡의 음계는 대담하면서 창의성이 풍부하다. 자주 음계를 바꾸어 감정의 변화를 표현해 내며, 음악으로써 아마요령과 군사가 전장으로 나가는 비장한 심경을 잘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