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전설에서 내용을 가져 온 것인데, 한 젊고 잘 생긴 서생이 수도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이었다. ¡®여아도(Å®ƒºu)¡¯라는 섬을 지나갈 때 난데없이 여인들이 나타나 그의 길을 막았다. 이때 마침 자라가 한 마리 나타나 여인들로부터 벗어나 바다를 무사히 건너도록 도와주었다. 후에 이 서생이 장원급제를 하고 ¡®문괴성(ÎÄ¿ýÐÇ)¡¯이라는 관직에 책봉되어 금의환향하여 자라를 찾게 된다. 그는 자라를 만난 그 자리에서 보은의 사례로서 장원급제를 해서 하사받은 붉은 색과 황색이 섞인 천을 자라의 머리에 얹어주었다. 자라는 서생이 장원급제를 하였다는 것을 알고 기뻐서 팔짝팔짝 뛰며 서생을 그의 머리 위에 올리고 함께 춤을 덩실덩실 추었다고 한다. 고사성어 ¡®독점오두¡¯는 여기서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