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청삼취진주기(狄青三取珍珠旗)》를 줄인 말이다. 내용은 고전소설 《오호평서(五虎平西)》에서 가져온 것이다. 북송의 유명한 장군 적청(狄青)은 적을 무찌르고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의 진주기(珍州旗)를 얻기 위해 쌍양공주(雙陽公主)와 여러 차례 지혜와 용기를 겨루었다. 그러다가 그만 둘은 기쁜 마음으로 좋은 인연을 맺었다. 쌍양공주는 깃발을 들고 남편을 도와 적과 싸우면서 많은 공적을 쌓았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