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희곡 스토리에서 소재를 취한 것이다. 한나라 궁녀 왕소군(ÍõÕѾý)은 황제의 명에 따라 흉노족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가는 도중에 고향의 옛사람들이 생각나 비파를 연주하는데 그 곡조의 처절함이 사무치게 감동적이었다. 왕소군은 시집간 후 흉노와 한나라가 참혹한 전쟁을 피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훗날 사람들은 그녀가 친선대사로서 평화를 추구한 여인으로 칭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