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고전소설 ¡¶백사전(°×Éß‚÷)¡·에서 가져 온 것이다. 백사(°×Éß)와 청사(ìiÉß)가 사람으로 변신하여 인간세상에 내려왔다. 이름을 백소정(°×ËØØ‘)이라고 한 백사는 평범한 남자인 허선(ÔSÏÉ)과 사랑을 나누다가 부부가 되어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법해(·¨º£)라는 승려가 나타나 사람과 요괴는 그 길이 다르다는 이유로 허산을 금산사(½ðɽËÂ) 안에 가두어버렸다. 백소정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청사를 불러 함께 동해 용왕에게 도움을 청했다. 세 사람은 금산사를 물에 잠기게 하고 법해를 물리친다. 이에 허선은 단교(”à˜ò)에서 아들을 낳은 백소정과 다시 상봉하게 된다. 부부는 이전의 모든 의혹을 버리고 다시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