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람

원래 복복람(卜卜榄)이라고 했다. 크라프트지에 5개의 올리브 열매를 싼다.  열매는 아주 매운데 어떤 것은  맛도 있다. 올리브를 파는 사람은 나팔을 불며 이리저리 팔러 다닌다.  나팔소리가 마치 비기람(飞机榄)이라고 외치는 소리와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포장된 올리브는 매운 것과  매운 것이 섞여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3층이나 4층에 사는 사람들은 올리브를 사러 내려오는 것을 귀찮아했기 때문에 장사꾼이 기술을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올리브를 3층이나 4층의 베란다로 던져 올리는 것이었다. 사는 사람은 내려오지 않고도 돈만 던져주면 거래가 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