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씨 던지기

한국의 구슬치기와 비슷한 놀이이다.  가지 놀이방법이 있다. 가장 많이 노는 방법은 먼저 여러 올리브  중에서  것을 하나 골라 그것으로 던지는 씨로 정한다. 다음에는  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범위를 정한다.  구석에 반원을 그릴 수도 있다. 놀이에 참가하는 사람은 각자의 올리브 씨를 각각 한두 개씩   안에 넣어둔다. 그리고는 일정한 거리에 직선을 그어   밖에 선다.  다음 참가자는  번씩 올리브 씨를 던져  안에 있는 씨를 맞춘다. 맞아서 튀어나오는 씨는 던지는 사람이 가진다. 번갈아 던져서 많이 따가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이다.  처음에는  안에 씨가 많기 때문에 많이 따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위, 바위, 보를 통해 먼저 던질 순서를 정해야 공평하다.

다른 하나의 놀이방법도 앞의 방법과 비슷하다. 씨를 넣어둔 원을 그리는 대신 땅을 약간 파서  안에 씨를 넣어두는 것이다. 작은 구덩이 안에 있기 때문에 씨를 던져서 다른 씨를 빠져나오게 하는 것은 쉽지는 않다. 역시 많이 따가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이다.  놀이는 골프나 포켓볼과 비슷한 점이 있다. 작은 구덩이에 씨를 던지는 것은 골프와 비슷하고 맞힌 씨앗을 득점으로 계산하는 것은 포켓볼과 비슷하다. 규칙은 정하기 나름이지만 결국 씨앗을 많이 따가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놀이는 기본적으로 눈과 손이  맞아야 한다. 눈으로 정확히 조준을 해야 하고 손놀림은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던지는 힘의 조절도 중요하다. 너무 세게 던지면 튀어나오는 씨가 오히려 적을 수도 있다. 반대로 힘이 너무 약하면 튀어나오는 것이 적을 수도 있고 자칫하면 던지는 씨가 원이나 구덩이에 박혀버릴 수도 있다. 그러면  씨는 다음 선수의 먹잇감이 된다.